X

中 개별관광객 잡기 나선 '부산', 민관 손잡다

강경록 기자I 2017.12.11 08:36:05

부산, 온오프라인 마케팅 강화해
내년 춘절 연휴까지 진행
부산 5개 호텔서 부산 겨울관광 키트 배포 등

부산 다대포해수욕장 일몰(사진=부산관광공사)
[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부산이 온·오프라인 프로모션으로 중국 개별관광객 유치에 나선다.

부산시와 부산관광공사(이하 공사)는 올 겨울부터 내년 중국 명절인 춘절 연휴까지 개별관광객 유치를 위해 온·오프라인 프로모션을 확대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먼저, 해운대라마다앙코르, 건오씨클라우드, 코오롱씨클라우드, 이비스앰버서더부산시티센터, 아르반 호텔 등과 공동으로 중국인 투수객을 대상으로 한 겨울관광 키트를 배포한다. 부산관광카드, 고래사어묵 시식권, 겨울관광 리플렛, 마스크팩, 연하장이 들어있다. 이 외에도 프로모션 참여 호텔에서 고객들에게 웰컴과일, 와인 등 추가 혜택을 제공한다.

중국 현지에서는 유로미디어와 개별관광객 유치를 추진한다. 유로미디어는 중국 최대 와이파이 회사 ‘유로밍(환구만유)’의 자회사다. 12월 한 달간 유로밍 예약 사이트에서 부산 도시 브랜드 배너광고와 ‘유로미디어’의 위챗 광고를 실시한다.

부산 방문 개별관광객에게는 ‘유로밍’ 와이파이 교환 부스에서 부산관광카드를 제공한다. 공사의 공식 웨이보나 웨이신의 QR코드를 등록하면 받을 수 있다. 상하이, 베이징, 청도, 심양, 홍콩 각 부스에서 선착순 100명씩 총 500명 대상으로 진행한다.

한국관관광공사 상하이지사와 공동으로 사회적관계망서비스(이하 SNS)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12월 한 달 동안 부산관광공사 SNS에 ‘부산여행계획기’ 댓글을 달면 추첨을 통해 부산 호텔 숙박권과 상해-부산 왕복 항공권을 지급한다. 특히, 1등 최고 스위트급 숙박권과 왕복 항공권부터 5등 온천 체험권까지 푸짐한 경품을 통해 겨울 부산여행에 대한 관심을 끌어올릴 것으로 예상한다.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