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25, 2월 최대 50% 할인 역대급 와인 행사 개최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GS리테일(007070)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2월 한 달 간 와인 초특가 판매를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모델이 ‘알타감마 카베르네 소비뇽’과 ‘네이쳐사운드 호주쉬라즈’를 보고 있다. (사진=GS리테일)

이번 행사에서 가장 주목되는 와인은 정상가 대비 50% 할인 판매되는 네이쳐사운드 호주 쉬라즈다. 정상가 12000원에서 60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이번 행사는 고물가 시대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가격대비 성능이 우수한 와인을 초특가 할인으로 구매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네이쳐사운드 호주 쉬라즈 와인은 최근 150만병 판매 기록을 달성하며 가성비 와인의 대표 주자로 떠올랐다. 일반적으로 1만원대 와인 중에서는 14도의 알코올 도수를 가진 와인을 좀처럼 찾아보기가 어렵다고 알려졌다.

일부 와인 애호가들은 알코올 도수가 높은 와인 일수록 품질이 우수하다고 평가한다. 포도 자체의 당도가 높아 맛이 좋고 수분을 상대적으로 적게 함유하고 있다 보니 맛이나 향을 결정 짖는 성분도 다량 농축되어 있다는 의미로 해석된다는 것이다.

GS리테일 관계자는 “현지 와이너리와 협업을 통해 우수한 품질과 합리적인 가격을 겸비한 와인을 공급할 수 있어 150만병 판매가 가능했다”며 “네이쳐사운드 호주 쉬라즈는 GS리테일이 지난 2018년 9월부터 GS25와 GS더프레시를 통해 판매에 들어간 와인으로 6개월간 오크통에 숙성되며 붉은 과일, 다크초콜릿, 향신료의 향이 어우러진 제품”이라고 말했다.

실제 네이쳐사운드 호주 쉬라즈는 판매 52개월 만에 150만병이 팔린 베스트 셀러로 월 약 3만병씩 팔려 나갔다. 이는 GS리테일에서만 판매한 와인 중에서는 가장 많이 팔린 판매량이다.

GS25와 GS더프레시에서 초저가 와인으로 판매됐던 알타감마 카베르네소비뇽도 이번 행사에서 눈에 뛰는 상품이다. 가격적인 면에서 가장 부담이 적으며 와인 입문자들이 즐겨 찾는 상품으로 알려졌다. 행사 기간동안 알타감마 카베르네소비뇽은 기존 가격보다 약 40% 이상 할인된 4000원에 판매된다.

또 페이백 행사도 눈여겨 볼 만한다. 행사 기간동안 GS25에서 판매하는 750ml 병 와인 전 상품에 대해서 카카오페이와 네이버페이로 결제하시는 모든 고객께 20% 페이백 하는 행사다. 평소 고급 와인에도 관심이 많았던 고객이라면 페이백으로 알뜰한 구매가 가능하다.

GS리테일은 2023년을 맞이해 소중한 분들과 홈 파티 등 신년행사를 계획하시는 고객께 고물가 속 와인 가격의 부담을 줄여드리기 위해 이 같은 행사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이하림 GS리테일 편의점 음용식품팀 MD는 “GS25에서만 150만병이 팔린 네이쳐사운드 호주 쉬라즈 와인은 안 드신 분은 있어도 한 번만 드신 분은 없다 할 정도로 품질과 가격면에서 자신 있게 권해 드릴 만한 와인이다”며 “최대한 많은 수량을 준비했지만 조기 소진이 예상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