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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전시는 안타티카 개발의 근원지인 남극의 자연을 시각적으로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먼저 빙하의 지형을 형상화한 터널을 지나게 된다. 본 전시에 앞서 남극으로 이동하는 분위기를 자아낸 것. 빙하 지형을 지나면 3면 전체에 남극의 모습을 형상화한 미디어 아트를 만나게 된다. 미디어 아트는 크게 두 가지 파트로 구성되어 있다. 첫 번째는 움직이고 있는 빙산을 세 면 가득 담아 마치 남극 빙하에 둘러싸인 느낌을 강하게 전한다. 두 번째 파트는 빙산이 서서히 녹아 내리는 모습을 표현한다. 기후변화로 인해 현재 남극에서 발생하고 있는 자연현상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한 것. 여기에 남극의 바람소리와 얼음이 갈라지는 소리들을 더해 현장감도 더했다.
지하 1층 매장 공간은 실제 안타티카를 만날 수 있다. 이번 시즌 새로워진 안타티카 스탠다드, 오리진, 프리미어를 모두 진열하여 고객에게 선보이고 있는 것. 또한 안타티카의 개발 스토리와 기술력을 그래픽으로 표현하여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박성철 코오롱스포츠 브랜드 매니저는 “안타티카는 코오롱스포츠의 브랜드 본질과 닿아있다. 남극의 추위를 견딜 수 있는 기능, 그것을 생활 가까이로 가져올 수 있는 디자인과 스타일은 코오롱스포츠가 고객에게 이야기하고자 하는 아웃도어의 핵심이다”라면서, “10년간 이어온 안타티카의 역사를 잘 이어나갈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