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미화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코로나19 영향력 감소에 따라 원료의약품(API) 및 건기식 매출이 정상화됐다”며 “3월은 (건강기능식품인) 락토핏 매출이 월간 최대치를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건기식 매출 정상화에 따른 이익 조정 및 소비심리 위축 해소에 따라 광고선전비 등 판관비가 상승하며 전분기 대비 영업이익이 18.2%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종근당홀딩스의 원료의약품 자회사인 경보제약(214390)은 사업 포트폴리오 재구성을 통한 이익률 극대화 및 파머징(성장 가능성이 높고 임상 개발 비용은 낮은 신흥제약시장) 마켓 진출을 통한 성장동력을, 종근당바이오(063160)는 안산공장 완공에 따른 프로바이오틱스 중심의 성장 동력을 각각 확보하고 있다고 유안타증권은 분석했다.
유안타증권은 종근당건강(지분율 51.0%) 건기식의 성장은 종근당홀딩스의 주가 상승 트리거(방아쇠)가 될 것으로 봤다.
락토핏의 매출 급성장을 설명한 유안타증권은 “5월에는 건기식 추가 생산을 위한 합덕공장 착공을 시작해 향후 추가 성장에 대한 대비도 가능해졌다”며 “프로메가(오메가3), 아이커(아이 키성장), 아이클리어(눈건강) 제품 또한 분기별 성장이 꾸준히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이러한 추세는 하반기로 갈수록 안정되고 늘어난 소비자로 인한 매출이 꾸준히 발생될 것으로 전망했다.
서 연구원은 “종근당건강의 코로나 이후 건기식 실적이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 코로나영향으로 지연된 중국 진출(온라인) 및 면세사업이 재개되는 것 또한 실적에 긍적적인 요소가 될 것으로 판단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6만6000원을 유지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