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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는 이날 “북측 응원단은 오늘 개성 만월대 남북 공동발굴 평창 특별전을 관람하고 취주악 공연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확한 공연 시각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북한 응원단은 이날 오후 약 30분 동안 공연할 것으로 알려졌다. 트럼펫, 색소폰, 클라리넷, 플루트 등의 악기로 민요 ‘아리랑’ 등을 메들리 방식으로 연주한다.
만월대 공동발굴 평창 특별전은 고려시대 개성에 있던 황궁 만월대를 디지털 기술로 복원해 보여주는 전시회다. 평창 올림픽플라자와 가까운 상지대관령고등학교 내 가설 전시장에서 지난 10일부터 진행 중이다.
특별전은 남북이 2007년부터 진행한 공동발굴사업의 성과를 토대로 한 것으로, 관람객은 3차원 입체 기술로 복원한 만월대 중심 건물 ‘회경전’ 등을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