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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35층 아파트 7개동에 전체 1015가구로 이뤄지며 이 중 568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주택형(전용면적)별 가구수와 분양가는 △59㎡A 72가구·5억 8200만~6억 5200만원 △59㎡B 106가구·6억 700만~6억 5900만원 △84㎡A 99가구·7억 1300만~7억 8300만원 △84㎡B 106가구·7억 2300만~7억 9300만원 △84㎡C 131가구·7억 1600만~7억 9400만원 △84㎡D 16가구·7억 5000만~8억 1500만원 △111㎡A 12가구·8억 7900만~9억 5500만원 △111㎡B 24가구·8억 7400만~9억 5000만원 △137㎡A 2가구·12억 5000만원이다. 3.3㎡당 평균 분양가는 2200만원대다. 단 발코니 확장 공사비용은 분양가에 포함되지 않았다.
모델하우스에는 전용 84㎡B·84㎡C·111㎡A형 3개의 유니트가 마련돼 있다. 모든 가구는 거실 아트월을 천연대리석으로 꾸미고 2.55m 높이의 우물천정을 적용해 개방감을 높였다. 가구별 설계는 선택공간을 많이 두지 않고 기본 수납공간을 늘렸다. 모든 가구에 안방을 제외한 침실 2개에는 붙박이장이 기본으로 제공되고 전용 84㎡C형에는 주방에 수납장이 추가로 마련됐다. 전용 111㎡형의 경우에는 주방 옆 침실을 선택에 따라 주방팬트리형과 수납을 더욱 늘릴 수 있는 더블팬트리형으로 설계할 수 있도록 했다.
유니트를 둘러본 관락객들은 거실과 주방 설계에 대체로 만족감을 표하면서도 침실 설계에 아쉬움을 나타냈다. 영등포구 당산동에서 온 이모(56·여)씨는 “전용 84㎡형을 둘러봤는데 거실이나 주방에 비해 침실이 너무 작게 나와 실제 방으로 쓰려면 붙박이장을 떼어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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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구에 거주중인 이모(61·여)씨 역시 “생각했던 것보다 분양가가 비싸긴 하지만 자녀가 직장을 다니기 좋은 위치라 꼭 청약할 생각”이라며 “경쟁률이 높을 것 같아 내집마련신청도 같이 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날 모델하우스에선 내집마련신청 창구에도 사람들이 몰렸다. 내집마련신청은 1·2순위 당첨자 이후 예비당첨자까지 추첨이 끝난 후에도 남은 가구에 대해 이를 신청한 사람들에게 추첨을 통해 당첨기회를 주는 제도다. 분양관계자는 “단지 주변의 아파트들은 대부분 지은 지 10년 이상 됐기 때문에 가격을 비교하기엔 무리”라며 “입지가 좋은 만큼 입주 때까지 1억원 이상은 추가 상승 여력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신촌숲 아이파크는 오는 18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9일 1순위, 20일 2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당첨자는 26일 발표하며 다음 달 1일부터 3일까지 계약을 진행한다. 모델하우스는 서울시 마포구 신수동 95-5번지에 마련돼 있으며 입주는 2019년 8월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