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카니 기자] 우주항공 기업 스페이스X(SPCX)가 보호예수 해제를 앞둔 경계감과 차익실현 매물 영향으로 주가가 하락하고 있다.
11일(현지시간) 오후2시58분 스페이스X 주가는 전일대비 5.36% 하락한 131.37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배런스에 따르면 스페이스X는 최근 3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기업공개(IPO) 공모가인 135달러를 다시 웃돌았지만 단기 급등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되며 약세로 돌아섰다.
여기에 오는 20일 약 3억2000만주 규모의 보호예수 물량이 시장에 풀릴 예정인 점도 투자심리를 위축시키고 있다.
경쟁사인 AST스페이스모바일(ASTS)의 실적 발표도 영향을 미쳤다.
AST 스페이스모바일은 매출이 시장 예상치를 밑돌았지만 연간 가이던스를 유지했고 캔터 피츠제럴드는 목표가를 80달러에서 90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시장에서는 위성통신 시장 경쟁이 지속되는 가운데 단기적으로는 대규모 보호예수 해제에 따른 수급 부담을 경계하는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