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카니 기자] 미국 거대 기술 기업 마이크로소프트(MSFT)는 부품 비용 급등에 따른 엑스박스 콘솔 가격 인상을 발표하며 주가가 하락하고있다.
25일(현지시간) 오후3시5분 마이크로소프트 주가는 전일대비 3.06% 하락한 354.26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정규장 개장 직후 메모리 부품 단가 폭등이 수익성을 크게 악화시킬 것이라는 짙은 우려가 부각되며 뚜렷한 내림세로 출발했다.
CNBC에 따르면 오는 8월1일부터 엑스박스 시리즈 S 512GB 모델을 100달러 올린 500달러에 판매한다는 전격적인 가격 인상 소식이 전해졌다.
인공지능 인프라 구축을 위한 메모리 반도체 수요 폭발로 콘솔 제작 원가가 감당하기 힘들게 치솟은 점이 거센 매도 심리를 자극했다.
마이크로소프트 엑스박스 사업부는 콘솔 스토리지 및 메모리 가격이 이미 2.5배 이상 올랐고 2027년 가을까지 또 한 번 2배 뛸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히면서 전자기기 업계 전체가 부품 위기를 심각하게 겪고 있으나 대개 제조 원가 이하로 판매되는 콘솔 시장의 타격이 유독 뼈아프다고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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