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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먼 스톤은 연극 ‘예르마’, ‘메데아’, ‘입센 하우스’, 영화 ‘나의 딸’ 등을 통해 고전을 해체하고 재해석하는 능력을 선보여온 연출가다. 한국 영화와 책을 200편 넘게 섭렵할 정도로 한국 문화에도 몰두해 있다. 다음달 4일 LG아트센터 서울에서 개막하는 ‘벚꽃동산’의 연출을 맡았다. 전도연, 박해수, 손상규 등이 출연하는 화제작이다.
국립극단 측은 “‘벚꽃동산’이 개막하기 전, 지금 세계에서 가장 뜨거운 연출가의 공고한 작품 세계를 미리 접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통역은 이번 ‘벚꽃동산’ 프로덕션의 드라마터그와 번역을 담당한 이단비가 맡는다.
강연 참가 신청은 무료이며 국립극단 홈페이지 공지사항란의 신청 링크를 통해 사전 예약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