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노트7 교환하면, 내년 신제품으로 교환 검토”
사상 초유의 배터리 폭발 사고로 대규모 리콜이 이뤄지고 있는 삼성전자 갤럭시노트7 교체 종합 프로그램을 올해 안에 마련키로.
갤노트7은 배터리 폭발 위험으로 사용 중지가 권고됐지만 교환 비율이 판매된 50만 대의 10%도 안 돼.
김진해 삼성전자 전무는 “갤럭시노트7을 삼성전자 스마트폰으로 교체하면 내년에 또 다른 신제품이 나오면 쉽게 교체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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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7 오늘 출시…전날부터 긴 줄
아이폰7이 21일부터 국내에서 공식 판매. 아이폰7은 예약판매 첫날인 지난 14일, 이날 하루에만 10만대 이상 팔아치우며 조기 마감.
예약판매를 놓친 사람들이 아이폰7을 손에 넣기 위해 어제부터 줄 서.
출고가는 아이폰7 32GB 제품이 86만 9000원, 128GB는 99만 9900원, 256GB는 113만 800원. 아이폰7 플러스는 32GB 모델이 102만 1900원, 128GB는 115만 2800원, 256GB는 128만 3700원.
소비자들에겐 지원금보다 약정 기간 20% 요금할인이 유리.
갤노트7이 없는 빈 자리를 차지할지 관심.
-‘경제 비상’이라더니…경제장관회의 17명 중 14명 불참
수출과 내수 모두 불안하고 경기 절벽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유일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앞으로 정부 ‘경제팀’이 매주 회의를 열어 현안을 논의해 대책을 내놓겠다”고 강조한 게 엊그제.
중앙일보 보도에 따르면 정작 19일 열린 경제장관회의엔 주요 경제부처 장관 무더기 불참. 16개 부처와 청와대 경제수석 등 17명이 참석해야 하나 실제 참석한 이는 달랑 3명. 불참 사유로 행사 참석과 해외 출장을 내세웠다고.
‘빈수레가 요란하다’는 말 절로 떠올라.
-박대통령 미르·K-스포츠 의혹 엄벌 촉구…독일 간 최순실 모녀
박 대통령은 20일 청와대에서 주재한 수석비서관회의에서 “누구라도 재단과 관련해 자금유용 등 불법행위를 저질렀다면 엄정히 처벌받을 것”이라며 사실상 검찰에 강도 높은 철저한 수사를 촉구.
박 대통령은 이날 17분 1초의 모두발언 중 의혹 해명에만 무려 9분20초를 사용.
하지만 배후 인물로 지목된 최순실 씨가 딸 정유라 씨와 함께 독일로 출국한 것으로 확인돼 수사가 제대로 진행될지 의문. 검찰은 최씨 모녀의 정확한 소재지와 함께 조사가 가능한지 등을 파악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져.
늦은 감이 있지만 지금이라도 신속하고 정확한 수사 필요.
-김제동 “민주주의 기본은 생각을 말할 권리 있는 것”
‘영창 발언’으로 논란에 휩싸인 방송인 김제동 씨는 20일 “민주주의의 기본은 스스로 생각을 말할 권리가 있는 것”이라고 말해.
김 씨는 충북 영동 난계국악당에서 열린 국악콘서트에서 “누군가 당신의 입에 재갈을 채우려 한다면 기꺼이 당신 편에서 싸워주겠다”면서 이같이 주장.
조선시대 정도전과 조광조가 각각 ‘말할 수 있어야 그것이 국가의 기본’ ‘정승부터 시정잡배에 이르기까지 누구나 자신의 이야기를 할 수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고 인용.
호불호를 떠나서 민주주의를 다시 생각하게 하는 말.
-오늘은 경찰의 날
10월 21일은 경찰의 날. 오늘이 71돌.
백남기 농민 사망 책임 논란, 오패산터널 총격전으로 경찰 1명이 순직하는 등 무거운 분위기.
올해 7월 기준 우리나라 경찰 1명이 치안을 담당하고 있는 국민수는 452명. 선진국의 1.5배. 일선에서 직접 치안 업무를 담당하는 지역경찰(파출소·지구대 인원)로 한정하면 1인당 국민 1100명에 달해.
지난해 112신고는 1910만 4883건, 출동은 1071만 9174건. 하루 평균 2만 9368건.
과도한 업무량으로 지난해 업무 중 부상을 입은 경찰은 1772명으로 하루 4.9명이 병원 신세.
오늘 하루 만이라도 길거리에서 마주치는 경찰들에게 따뜻한 격려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