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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는 피해 복구에 1051억원이 들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공공시설 856억원, 사유시설 195억원이다. 도는 행정안전부 등 관련 부처와 긴밀히 협의해 복구계획을 조속히 수립하겠다는 계획이다.
호우 피해가 극심한 군산, 완주 등 5개 시·군에서는 공무원, 군 장병, 자원봉사자 등이 합심해 지난달 기준 94%가량 응급 복구를 진행했다. 도는 주택, 비닐하우스 등 사유시설의 경우 정식 복구계획 수립 전일지라도 시·군의 예비비 등을 활용해 재난지원금을 선지급하겠다는 방침이다.
또 앞으로 발생할 태풍에 대비해 호우 피해 지역 예찰을 강화하고 응급 복구 장비와 자재를 사전 배치하는 등 안전 대책을 수립하기로 했다.
윤동욱 도 도민안전실장은 “호우로 피해를 본 도민이 빠르게 일상으로 회복하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