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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전선, 中 초고압케이블 생산설비 구축.."출격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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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영지 기자I 2012.12.06 09:3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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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 500kV급 케이블 年 2600억 규모 생산 설비 구축
2015년까지 47조원 中 초고압 케이블 시장 공략 초석

[이데일리 서영지 기자] LS전선의 중국 출자사 LS홍치전선이 중국 후베이성 이창에 500kV급 초고압케이블 생산설비를 구축하고 5일 준공식을 했다.

LS홍치전선이 건립한 생산설비 VCV(Vertical Continuous Vulcanizing, 수직 연속 압출시스템) 타워는 총 17층(지상 16층, 지하 1층) 130m 높이로 연간 1500km의 초고압 케이블, 연간 2600억원 규모의 제품을 생산할 수 있다.

1층~16층까지는 500kV 케이블을 제조하는 VCV설비가, 1층~5층까지는 220kV 제품을 만드는 CCV(Catenary Continuous Vulcanizing: 현수식 연속 압출시스템) 설비를 동시에 갖춰 능동적이고 신속한 제품 생산이 가능하다. 또한 컴퓨터를 통해 전 과정을 자동화해 제품 생산을 효율적으로 할 수 있다.

LS전선은 이번 초고압 생산설비 구축이 중장기적인 전략 차원에서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고 설명했다. 지난 4월 인도, 10월 미국에 이어 중국에도 전력케이블 생산 시설을 마련해 전력망의 교체가 이뤄지고 있는 성숙 시장 미국,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시장 중국, 향후 전력망과 통신망 구축에서 무한한 잠재 가능성을 지닌 인도에 모두 생산 거점을 갖췄기 때문이다.

또한 LS전선은 중국 국가전력망공사가 2015년까지 47조원을 투자해 화베이(華北)와 화둥(華東), 화중(華中)에 구축하는 ‘3종3횡1환(三縱三橫一環網)’ 초고압 전력망 구축 사업에 진출할 수 있는 유리한 위치를 점하게 됐다.

구자열 LS전선 회장은 “이번 생산 설비 구축을 통해 앞으로 50년 동안 세계 전선시장을 주도하기 위한 LS전선의 준비는 일단락됐다”며 “LS전선의 기술력과 해외 출자사의 마케팅, 영업 노하우, 현지 지향형 제품을 바탕으로 세계 최고 수준의 전선 제조업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구자열 LS전선 회장(오른쪽 세번째)과 구자은 사장(왼쪽 첫번째), 한광섭 주 우한 대한민국 총영사(오른쪽 첫번째), 허커전(許克振) 후베이성(湖北省) 부성장(副省長)(가운데), 이러청(李樂成) 이창시장(왼쪽 두번째)이 준공식에서 기념 테이프를 자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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