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윤철 연구원은 “올해 10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 계획을 공시했으며 24일 행사 당일부터 장내매수가 개시됐다”며 “매입분은 11월 중 전량 소각 예정이다. 특히 롯데렌탈은 당기순이익 연평균 성장률(CAGR) 20%를 제시했기에 주주환원 절대규모 역시 동반성장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그는 이어 “롯데렌탈의 대표적 영업외비용이었던 금융비용의 축소가 기대되며, 쏘카 풋옵션 행사 이후 파생상품평가손실 역시 사라졌기 때문에 달성 가능성이 높다”면서 “본격적인 하반기 금리인하 기대감까지 덧붙여진다면 52주 신고가 경신을 기대해볼 수 있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한편 신 연구원은 “100억원 소각 이후 유동주식비율은 35.9%에서 35.4%로 축소될 전망이므로 기존에 부족했던 거래량이 더욱 위축될 우려가 있다”면서도 “한국거래소가 3분기 중 공개 예정인 밸류업 지수에 롯데렌탈이 포함될 경우 해당 지수 추종자금 유입으로 보완이 가능할 전망”이라고 진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