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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금 가격이 전년대비 18.4% 높은 시세를 보이는 상황속에서도 ‘평창 고랭지 절임배추(10kg)’는 4만5900원, ‘강릉 안반데기 절임배추(10kg)’는 4만7900원이라는 합리적인 가격으로 판매한다.
장마 뒤에 찾아온 폭염과 태풍으로 인해 배추 가격이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배추 도매가는 한달 새 160%나 급등했으며, 현재 10kg 기준 2만5760원으로 전년 대비 34.9%, 평년 기준으로는 82.6% 정도 시세가 상승한 상황이다.
롯데마트와 슈퍼는 배추의 지속적인 가격 폭등이 예상됨에 따라 시세가 더 급등하기 전, 그리고 추석 명절용 김장을 하려는 소비자들을 위해 발빠르게 절임배추 상품을 준비했다.
롯데마트가 이번에 선보이는 ‘평창 고랭지 절임배추(10kg)’는 평창군수가 품질인증한 ‘평창군 절임배추 사업단’에서 해썹(HACCP) 인증을 받아 안전하고 깨끗하게 제조한 상품이다. 평창군 내 유명 김치 업체인 ‘꽃순이네 김치’의 김장 양념은 3만9900원으로 절임배추와 함께 사전예약이 가능해, 제대로 된 강원도식 김치를 맛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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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와 슈퍼는 지난 3일부터 16일까지 장마 이후 시세가 상승한 ‘햇 건고추’를 전년과 동일한 가격으로 사전예약 판매를 진행한 바 있다. 마트와 슈퍼 공동 소싱을 통해 전년 사전예약 대비 준비 물량을 50% 가량 늘려 가격 경쟁력을 확보했다. 사전예약 매출은 전년 대비 45% 이상 신장할 만큼 소비자 반응이 뜨거웠다는 설명이다.
백승훈 롯데마트 채소팀 상품기획자(MD)는 “롯데마트와 슈퍼가 힘을 합쳐 배추 시세 급등 전 그리고 추석 명절용 김장을 하는 고객들을 위한 절임배추 사전예약 판매를 발빠르게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마트와 슈퍼가 공동 소싱한 합리적인 가격의 농산물을 통해 장바구니 부담 완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