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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번 공연은 5년 만에 부활한 오리지널 연출, 젤리클석, 플레이타임과 함께 전 세계에서 모인 ‘캣츠 스페셜리스트’ 배우들의 최정상의 기량과 열연으로 관객을 매료시켰다. 고양이로 분한 배우들이 통로를 오가면서 소통하는 플레이타임에서는 탄성과 박수가 쏟아질 정도로 축제와 같은 분위기를 이어갔다.
연말연시와 겨울 방학 시즌과 맞물려 커플, 친구, 가족은 물론 3세대 관람까지 다양한 관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예매자 비율(인터파크 예매자 기준)을 분석하면 남자 27.6%, 여자 72.4%, 연령 기준 20대 26.3%, 30대 27.8%, 40대 29.1%로 20·30·40대 주요 문화소비자층의 고른 관람과 10대 3.2%, 50대 11.7% 등의 유소년, 시니어 관객층도 적지 않은 비중을 확인할 수 있었다.
서울 공연을 마친 ‘캣츠’ 내한공연은 11개 도시로 지역 투어를 이어간다. △경주(3월 17~19일 경주예술의전당) △인천(3월 24~26일 인천문화예술회관) △대구(3월 31일~4월 8일 계명아트센터) △익산(4월 14~16일 익산예술의전당) △울산(4월 21~23일 울산문화예술회관) △청주(4월 28~30일 청주예술의전당) △성남(5월 5~7일 성남아트센터) △수원(5월 12~14일 경기아트센터) △대전(5월 19~21일 대전예술의전당) △용인(5월 26~28일 용인포은아트홀) △진주(6월 2~4일 경남문화에술회관)에서 공연할 예정이다.
‘캣츠’는 오리지널 프로덕션으로는 국내 최초로 2003년 전국 투어를 시작했다. 매 프로덕션마다 투어를 기획해 지역 뮤지컬 시장 확대의 토대를 마련해왔다. 2017년 한국 뮤지컬 역사상 최초로 200만 누적 관객을 돌파 했을 당시 서울과 지역 관객의 비율이 약 6대 4를 기록했을 정도로 지역 관객들에게는 ‘첫 뮤지컬’의 추억을 함께한 작품이다. 현재 경주, 인천, 대구, 익산, 울산, 청주 공연이 예매 중이며 자세한 내용은 각 예매처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