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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의사회, 아프리카 부룬디 의료봉사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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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용 기자I 2014.03.21 08:50:45

지역주민 치료와 현지 의료진 트레이닝도 도울 계획
강남구 의사회, 회원병원서 말라리아 퇴치 기금 모금 캠페인 진행중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강남구의사회(박홍준 회장)는 오는 24일부터 29일까지 세계 최빈국 중 하나인 아프리카 ‘부룬디’에 해외 의료봉사를 다녀온다.

박홍준 강남구 의사회장
강남구의사회 의료봉사단은 아프리카 부룬디 남부 루타나 중의 기호피 병원과 루타나 병원을 방문해 말라리아 및 기타 질병 치료와 더불어 각 전문의별 치료를 하며, 현지 아프리카 의료진들의 트레이닝도 도울 예정이다. 또한 병원까지 오지 못하는 외곽지역 주민들을 고려해 직접 마을을 찾아다니며 의료봉사를 펼칠 계획이다.

강남구의사회 아프리카 의료봉사단은 이비인후과 전문의인 강남구의사회 박홍준 회장과 최덕주 부회장을 중심으로 조정호 비교기과 전문의, 김미화 소아과 전문의, 유진아 산부인과 전문의, 권성일 성형외과 전문의, 한송이 영상의학과 전문의 그리고 김은아 간호사 등 총 8명의 의료진으로 구성됐다.

박홍준 강남구의사회장은 “의료혜택이 전무한 아프리카 오지의 환자 치료를 위해 의료봉사단을 구성한 것은 인류애를 실천하는 작은 움직임”이라면서 “비록 우리에게는 작은 행동이라도 그들의 삶 속에 꿈과 희망이 채워질 수 있다는 것이 큰 기쁨이 된다”고 말했다.

이번 강남구의사회가 찾을 아프리카 부룬디 남부 루타나 지역에 있는 2개의 병원은 시설이 매우 열악하고, 우기(12월~4월) 중에는 말라리아에 감염되어 고통 받는 유소아 환자들이 상당히 많다.

말라리아 감염은 백혈병과 같은 제 3의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어 조기 치료가 필요하지만, 병원의 열악한 시설로 인해 많은 환자들을 수용할 수 없는 실정이다. 이에 강남구의사회 아프리카 의료봉사단은 부룬디 내 마을 여러 곳을 돌며 치료에 소외되는 환자가 없도록 심혈을 기울인다는 계획이다.

한편 강남구의사회에서는 말라리아로 죽어가는 아프리카 어린이를 위해 월드비전과 함께 ‘말라리아 퇴치예방운동’을 진행, 회원병원 임직원 및 내원객을 대상으로 기금모음 캠페인을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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