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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 본부장은 행사 기간 동안 테네시, 콜로라도, 와이오밍, 노스캐롤라이나, 델라웨어, 미네소타, 오클라호마, 유타, 메릴랜드, 사우스다코타, 버몬트 등 11개 주 주지사와 연쇄 면담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자동차, 배터리, 에너지, 핵심광물, 조선 등 전략산업 분야에서의 협력 현황을 설명하고 우리 기업의 대미 투자 확대와 사업 활동에 대한 주정부 차원의 지원을 요청했다.
특히 원전 분야에서는 최근 NLIC 후보지로 선정된 주들을 중심으로 협력 논의가 이뤄졌다. NLIC는 미국 에너지부가 핵연료 공급망 강화를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우라늄 확보부터 연료 제조, 원전 운영, 사용후핵연료 관리까지 원자력 산업 전 주기를 아우르는 허브를 구축하는 프로젝트다.
미국 에너지부는 지난달 28일 전체 26개 신청 주 가운데 테네시, 오클라호마, 유타, 루이지애나, 아이다호 등 5개 주를 후보지로 선정했다. 여 본부장은 이 가운데 이번 회의에 참석한 테네시, 오클라호마, 유타 주지사와 별도 면담을 갖고 우라늄 공급망 구축과 원전 건설·운영, 사용후핵연료 처리 등 원자력 전 주기에 걸친 협력 필요성에 공감대를 형성했다.
여 본부장은 또 지나 러몬도 전 미국 상무장관과 만나 최근 통상 현안과 한미 경제협력 방향을 논의했다. 양측은 조선과 원전 등 경제안보와 직결된 전략산업 분야에서 양국 간 협력이 중요하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이와 함께 오클라호마주 상공회의소가 주최한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에 참석해 항공우주, 바이오, 방산, 금융 분야 미국 기업 10여 곳과 만나 양국 간 협력 현황과 향후 계획을 논의했다. 여 본부장은 한국 정부가 민간 경제협력 확대를 적극 지원하겠다는 의지를 전달했다.
여 본부장은 “한미 간 전략적 협력이 실질적 성과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우리 기업의 대미 투자와 활동에 대한 주정부 차원의 역할이 핵심”이라며 “앞으로도 주정부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바텀-업 방식의 서로 윈윈할 수 있는 협력 사업을 적극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