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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발매된 ‘공부’는 ‘공부 코리아’(Gongbu Korea)라는 가상의 연구소를 배경으로 꿈과 무의식을 탐구하는 서사를 담은 작품이다. 한국과 동아시아 특유의 정서를 사이키델릭 밴드 사운드와 결합했으며, 음악은 물론 비주얼과 뮤직비디오, 라이브 퍼포먼스까지 하나의 세계관으로 연결한 프로젝트로 주목받았다.
NPR은 “‘공부’는 한국어를 이해하지 못해도 빠져들 수 있는 대담한 사운드와 리듬을 들려준다”며 “장난기와 거친 에너지, 동화 같은 순수함과 깊이 있는 그루브를 자유롭게 넘나드는 예측 불가능한 작품”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꿈을 연구하는 가상의 연구소라는 독창적인 설정과 카프카적인 분위기가 어우러진 올해 가장 인상적인 앨범 중 하나”라고 호평했다.
미국 일간지 뉴욕타임스도 수록곡 ‘킵 온’(Keep On)을 조명했다. 뉴욕타임스는 “‘도무지 말이 안 되는 일이야’라는 반복되는 가사를 인용한 뒤 ‘반박할 여지가 없다’(No argument here)”며 곡의 유쾌한 부조리와 독창성을 높이 평가했다.
이 밖에도 영국 음악 전문지 클래시 매거진은 앨범에 10점 만점 중 9점을 부여하며 “한국 팝 음악의 어휘를 확장한 작품”이라고 평했다. 영국 문화예술 매체 디 업커밍 역시 만점을 주며 “인간의 내면과 꿈이라는 주제를 끝까지 일관성 있게 풀어낸 앨범”이라고 호평했다.
여기에 얼터너티브 프레스(Alternative Press), 원더랜드(Wonderland), 헉(Huck), 더 그레이티스트(The Greatest), 호주 공영방송 ABC의 음악 프로그램 ‘레이지(rage)’, 나우니스 아시아(NOWNESS Asia) 등 해외 주요 음악·문화 플랫폼도 바밍타이거의 음악 세계와 실험성을 잇달아 조명했다.
이번 성과는 바밍타이거 특유의 실험적인 음악과 독창적인 세계관이 국내를 넘어 글로벌 음악 평단에서도 통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NPR를 비롯한 해외 유력 매체들의 잇단 호평은 바밍타이거가 K팝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는 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팬덤 중심의 흥행을 넘어 작품성과 예술성으로 해외 평단의 공감을 얻었다는 점에서 더욱 주목할 만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