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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18일 서울 강서구에서 비전대회를 연다. 1차 대선 경선 후보들이 한자리에 모여 공약 등 자신의 정견을 밝히는 자리다. 국민의힘 대선 1차 경선에 진출한 후보자는 8명으로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 △나경원 의원 △안철수 의원 △양향자 전 의원 △유정복 인천시장 △이철우 경북도지사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 △홍준표 전 대구시장(가나다순) 이다.
비전대회 후엔 19~20일 이틀에 걸쳐 조별 토론이 진행된다. 국민의힘은 17일 두 조를 편성했는데 A조엔 유정복·안철수·김문수·양향자 예비후보, B조엔 이철우·나경원·홍준표·한동훈 예비후보가 들어갔다. A조는 19일 청년미래를 주제로, B조는 20일 국민통합을 주제로 토론한다.
토론이 끝난 후엔 21~22일 여론조사를 통해 22일 1차 경선 결과를 발표한다. 2차 경선에서 후보 4명만 진출할 수 있다. 2차 경선 결과는 27~28일 여론조사를 거쳐 29일 발표한다. 2차 경선에서 과반 득표자가 있으면 그날 최종 후보자가 결정되지만, 과반 득표자가 없으면 상위 득표자 2명이 다음 달 3일 최종 결선을 치르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