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앱지스는 국내 최초 바이오시밀러 개발사다. 국내에 바이오시밀러라는 개념이 없을 때부터 개발을 시작해 희귀질환치료제 시밀러 클로티냅(항혈전제, 2006년 12월 승인), 애브서틴(2012년 10월 승인), 파바갈(2014년 1월)의 식약처 승인을 획득했다. 국내 자체 판매 중이며 수출 확대로 매출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
이수앱지스가 흑자전환에 성공하면 기술특례상장사로서 자체 개발한 의약품으로 흑자를 내는 첫 바이오텍이 될 전망이다.
위 연구원은 “전년동기 수준의 판관비 지출이 지속된다는 가정 아래 올해 영업이익은 35억원(영업이익률 4%)으로 추정된다”며 “이미 지난 2분기 흑자 전환에 성공했고, 올해 흑전을 시작으로 탑라인 및 중장기 영업이익 성장을 지속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매출 전망도 밝다. 올해 연간 매출액은 569억원으로 전년보다 38% 증가한다고 추정했다.
그는 “매출 성장을 주도할 제품은 애브서틴과 파바갈로, 애브서틴은 매출의 65%를 차지하는 주력 제품”이라며 “올해 매출은 368억원으로 전년보다 58%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알제리와 이란 수주에 성공해 성장을 지속한다고 봤다. 또한 파바갈은 9월말 러시아향 초도 물량을 선적할 예정이다. 파바갈의 올해 매출은 126억원으로 전년보다 32% 늘어날 것으로 예측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