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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협, 학대 피해 아동 치유·회복 지원한다

김소연 기자I 2025.04.02 06:00:00
[이데일리 김소연 기자] 한국경제인협회가 학대 피해 아동의 치유와 회복에 나선다.

한경협은 2일 제주도 달숲 게스트하우스에서 사단법인 대한아동학대방지협회와 함께 ‘학대 피해아동의 2인3각 제주도 도보여행’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학대 피해 아동이 훈련된 멘토와의 상호작용을 통해 사회에 대한 신뢰감을 회복하고, 목표를 정해 완주하는 과정에서 성취감과 자기효능감을 회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했다.

여행은 성인 멘토와 학대 피해 아동 멘티가 팀을 이뤄 8박 9일간 진행된다. 제주도 전역을 한마음으로 완주하는 프로그램이다. 하루 6시간 이상, 15~20km를 이동한다.

4월 경남 지역 그룹 홈, 보육원 등에서 보호중인 아동·청소년을 시작으로 연말까지 총 10차에 걸쳐 여행을 떠날 예정이다.

한경협은 2023년부터 사회공헌 중점사업으로 위기 임산부·위기 영아를 지원하는 ‘아이가 행복한 세상’ 프로젝트를 추진해 왔다. 한경협은 이번 여행을 통해 아동들이 희망을 찾고, 더 나은 미래를 꿈꿀 수 있기를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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