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은 롯데정밀화학의 2분기 예상 영업익이 전분기 대비 31.5% 증가한 142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케미칼부문 예상 OP는 -1억원으로 손익분기점 근접하며 염소계열(ECH, 가성소다, 전자재료 등) OP는 –103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67억원 증가하 추정된다.
위 연구원은 “ECH 국제가격 약세가 지속중이나 내수 판가 방어 및 가성소다 판매량 증가로 적자폭이 축소되고 있다”며 “암모니아 사업부문은 전분기 발생한 차익거래 소멸로 예상 OP 102억원, 전분기대비 35.1% 감소할 것”이라 말했다.
대신증권은 그린소재 부문 예상 OP는 157억원으로 전분기대비 22.4%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산업용 및 식의약용 셀룰로스 수출입가격이 각각 전분기대비 1.5%, 1.2% 상승할 것이란 전망이다. 식의약용 견조한 수익성 유지되는 가운데 판매량 증가 및 환율상승으로 이익 증가가 기대된다.
위 연구원은 “ECH에 대한 비우호적 업황이 지속중이나, 상대적으로 견조한 마진율을 유지중인 가성소다 생산 간의 최적밸런스 도출을 통해 적자규모가 최소화되고 있다”며 “현재 진행중인 연간 6000톤 규모의 식의약용 셀룰로스 증설 완공 시 2025년 그린소재부문 예상 OP는 936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53.3% 증가가 예상되며 올해 4월 동사와 유사한 수준의 생산능력을 보유한 IFF의 사업부 매각 당시 EBITDA 멀티플 13배를 감안할 경우 현재 롯데정밀화학의 멀티플이 저평가 상태 구간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