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북방 진출 中企 모집" 중진공, '비즈니스 위크' 열어

김호준 기자I 2021.10.05 08:44:38

5~8일 서울 마포 가든호텔서 개최

[이데일리 김호준 기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5일부터 8일까지 서울 마포 가든호텔에서 ‘2021 신북방 진출 비즈니스 위크’를 진행한다.

5일에는 러시아 극동지역 진출을 위한 경제협력 컨퍼런스를 연다. 이후 한-신북방 기업 간 비즈니스 상담회를 진행하며, 7~8일에는 러시아와 카자흐스탄 온라인 시장 진출 세미나도 개최한다.

이번 경제협력 컨퍼런스에서는 주한러시아무역대표부 알렉산드르 마살세브 대표와 하바롭스크주 타라스 막심 기업지원투자개발부 장관 등이 한국 기업을 위한 극동지역 진출 전략과 지원 방안 등을 소개한다.

또한 국내 스타트업과 러시아 기업이 참여하는 ‘한·극동 유망기업 피칭’ 행사도 진행한다. 연해주 지역 대형 유통망 업체인 레미(REMI)사도 발표에 참여할 예정으로 소비재 업체들이 특히 행사를 눈여겨볼 만하다고 중진공 측은 설명했다.

기업 간 거래 비즈니스 상담회에는 국내 기업 30개사가 참여한다. 러시아,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현지 기업과 수출, 기술제휴, 합작투자 등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컨퍼런스와 세미나 모두 줌과 유튜브를 통해 중계하며, 참관 신청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중진공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김학도 이사장은 “이번 신북방 비즈니즈 위크가 한국과 신북방의 협력을 확대하고 중소벤처기업 투자와 현지시장 진출을 더욱 촉진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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