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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IX는 위고와 제휴해 도쿄·오사카·등 일본 주요 거점 도시 8곳에 카카오프렌즈 매장이 추가로 들어선다고 19일 밝혔다.
이번에 입점 매장은 위고의 일본 내 150여개 매장 중 최고 매출을 기록하는 도쿄 하라주쿠점(1위)과 오사카 신사이바시점(2위)을 포함하고 있다.
카카오프렌즈는 지난 2월 위고 1.3.5 하라주쿠 타케시타도리 매장에 처음 입점하면서 현지 고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이달 들어 위고 오사카 신사이바시, 오사카 헵파이브 우메다, 후쿠오카 텐진 코어, 도쿄 이온 레이크타운, 히로시마 제로 게이트2, 1.3.5 라라포트 도쿄 베이 1.3.5 삿포로 파세오, 나고야 킨테츠 팟세 등 8곳에 동시 추가 입점을 확정했다.
위고는 ‘고객과 함께 한다’는 뜻을 담은 일본 패션브랜드로, 일본 내 1020세대에게 인기가 높다. 일본 전역의 주요 상권 및 쇼핑몰 등에 150여 개 매장이 운영되고 있다.
‘어피치’를 메인 콘셉트로 잡았던 카카오프렌즈 일본 1호 정규 매장 도쿄 오모테산도점과 달리 위고 입점 매장엔 어피치뿐만 아니라 라이언, 무지 등 주요 캐릭터 상품을 모두 판매한다.
카카오프렌즈는 지난해 12월 일본 도쿄 오모테산도에 글로벌 첫 정규 매장을 오픈한 것을 시작으로 다이칸야마 츠타야 티사이트, 오사카 츠타야 지점 등의 팝업스토어를 연이어 개설하며 일본에서의 사업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카카오IX 관계자는 “어피치 오모테산도 매장과 2번의 츠타야 서점 팝업스토어 활동을 통해 일본 내 젊은 세대들에게 카카오프렌즈의 문화와 감성이 통하고 있다”며 “위고와의 제휴가 카카오프렌즈 활동 영역을 일본 전역으로 확장시키는 중요한 시작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