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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공사는 내달 18일까지 매주 수요일 저녁 7시 30분에 가을 여행 클래스 ‘수요일 2시간 여행’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클래스에는 소설가 김연수, 영화감독 장건재, 건축가 오기사(오영욱), 요리가 박찬일 등 네 명의 가을남자 여행이야기 ‘사색추남(四色秋男)’을 테마로 강의한다. 요리사의 여행, 소설가의 여행, 영화감독의 여행, 건축가의 여행이다.
18일을 시작으로 11월 8일까지 매주 수요일 저녁 7시 30분에 열린다. 18일 첫 강연은 요리사 박찬일이 편안하고 맛있는 여행으로 진행했다. 박찬일은 따뜻한 국밥 한 그릇에 담긴 추억 이야기로 가을 여행 클래스의 문을 활짝 열어 30여명의 시민들이 동행했다.
오는 25일에는 <밤은 노래한다> <네가 누구든 얼마나 외롭든>을 쓴 소설가 김연수가 바통을 잇는다. 그에게 여행은 낯선 이야기가 아니다. 산문집 <여행할 권리>를 냈고 박지원의 <열하일기>의 발자취를 따르기도 했으며, 실크로드의 길 위에 서기도 했다.
11월 1일에는 영화감독 장건재가 ‘영화감독의 여행’을 말한다. 장건재 감독은 2009년 데뷔작 <회오리바람>으로 제28회 벤쿠버국제영화제 용호상을, 두 번째 작품 <잠 못 드는 밤>으로 낭뜨3대륙영화제 등을 수상한 차세대 영화감독이다. <회오리바람>과 <한 여름의 판타지아> 등 로드무비 성격의 작품이 많은 영화감독의 여행은 어떤 모습일지 기대된다.
11월 8일에는 ‘오기사’라는 필명으로 유명한 건축가 오영욱이 대미를 장식한다. 붉은색 헬멧을 쓴 ‘오기사’ 카툰으로 유명하며, 오기사가 등장하는 <오기사, 여행을 스케치하다>, <그래도 나는 서울이 좋다>, <변덕주의자들의 도시> 등을 쓴 인기 여행 작가이기도 하다. 위트 있는 건축가의 시선으로, 우리가 미처 발견하지 못한 여행의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매회 30여명 선착순으로 신청받으며, 참가비는 1만원으로 샌드위치가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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