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불량학생 캐릭터와는 다르게 학창시절 모범생이었다.” 배우 문성일이 배역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문성일은 21일 서울 동숭동 동숭아트센터 소극장에서 열린 뮤지컬 ‘바람직한 청소년’ 프레스콜에서 “‘바람직한 청소년’은 음악과 드라마가 잘 조화된 작품”이라며 “공연을 하면서 한번도 해보지 않았던 욕을 실컷 해보고 있다”고 말하며 웃었다. 문성일은 이번 공연에서 배우 오인하와 함께 ‘사고뭉치’ 현신 역을 번갈아 연기한다.
뮤지컬 ‘바람직한 청소년’은 지난해 CJ문화재단 ‘크리에이티브마인즈’에 선정된 연극을 각색한 작품. 연극버전으로 초연 당시 관객들의 열광적 호응 속에 전석 매진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이후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창작뮤지컬 우수작품 제작지원 사업을 통해 뮤지컬로 재탄생했다. 작품은 동성애 성향의 고등학생 이레, 불량학생 현신, 왕따 피해자 봉수 등 현대 사회에서 ‘문제적 청소년’으로 인식되는 주인공들의 성장통을 그렸다. 대한민국 어느 고등학교에선가 벌어지고 있을법한 스토리와 파격적인 대사, 현실적인 인물묘사 등으로 관객과 평단의 호평을 받았다. 연극이 학교의 폭력 문제 등을 세밀하게 들여다봤다면 뮤지컬은 학생들의 고민 등 인물의 내면을 드러내는데 초점을 맞췄다.
‘극단 간다’의 대표 민준호가 연출을 맡았고 이레 역에 배우 김대현·주진하가 캐스팅됐다. 봉수·교장 역에 성열석, 재범·기태 역에 구도균이 출연한다. 3월 1일까지 동숭아트센터 소극장. 02-762-0010.



![[그해 오늘] “야구 보러 왔다가 전쟁터” 잠실구장 덮친 ‘관중 패싸움'](https://image.edaily.co.kr/images/vision/files/NP/S/2026/08/PS26082600004t.jpg)

![[단독]미국형 원전 고집에 韓 난색…대미 원전투자 ‘주도권 충돌'](https://image.edaily.co.kr/images/vision/files/NP/S/2026/08/PS26082501343t.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