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e뉴스 정재호 기자] 서울 이태원 화재로 이 일대 출근길이 큰 혼잡을 빚고 있다.
서울교통정보센터에 따르면 30일 오전 7시15분쯤 서울 용산구 지하철 6호선 이태원역 인근 3층짜리 식당 건물에서 큰 불이 났다.
서울교통정보센터는 공식 트위터를 통해 “이태원로 해밀턴 호텔 뒤편 건물화재 진화작업으로 해밀턴 호텔 앞 소방차가 도로 점유하여 이태원로(녹사평역<->이태원역)양방면 통제로 버스 정상통행 어렵고, 차량들 우회하고 있습니다”라는 메시지를 전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이 불을 진화하고 있는 가운데 아직 인명피해는 파악되지 않고 있다.
이태원 화재로 버스 등 월요일 출근길 해당 지역 부근에 정상 통행이 어려운 상황이어서 차량들은 되도록 이 지역을 피해가는 것이 좋다.
소방 관계자는 출근길 이태원 화재에 대해 “3층짜리 건물의 1층에서 불이 난 것으로 보인다. 옆 건물로 불이 번질 우려가 있으며 정확한 화재 규모는 파악 중에 있다”고 말했다.
▶ 관련기사 ◀
☞ "촌각 다투는 화재사고‥소방서 자체조작 신호등 설치해야"
☞ 문화재 환수실적 5년간 27건…15만은 여전히 이녁땅에
☞ 문화재청, 창경궁-경복궁 야간개방 예고...가을나들이객 '기대감 고조'
☞ 울산 재활용 자재 야적장서 화재…진화 중
☞ 서울 용산 아파트서 원인 모를 화재…70대 노인 사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