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는 이달의 에이(A)-벤처스 제88호 기업으로 농업회사법인 ‘달콤한아재’를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A-벤처스는 농업 분야의 ‘어벤저스’라는 의미로 농식품부가 성장 가능성이 높은 농식품 벤처·창업기업을 발굴해 소개하는 제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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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은 자체 개발한 플랫폼 ‘달콤 링크(DALKOM Link)’다. 농가별 출하 이력과 매장별 판매량·재고 현황을 AI로 분석해 적정 발주량과 최적 공급처를 제안한다. 매장에 필요한 물량을 제때 공급하면서도 과잉 재고가 쌓이는 것을 막아 결품과 폐기를 동시에 줄이는 방식이다.
생과로 판매하기 어려운 농산물은 컵과일과 생과일주스, 과일 도시락, 샐러드 등으로 가공해 판매한다. 상품성이 떨어진 과일을 폐기하는 대신 새로운 제품으로 만들어 부가가치를 높이고 농가의 판로도 넓힌다.
유통 효율화는 실적 증가로 이어졌다. 달콤한아재의 매출은 2024년 15억9700만원에서 지난해 29억6400만원으로 85.6% 늘었다. 같은 기간 고용 인원도 5명에서 8명으로 증가했다. 회사는 올해 매출 35억원과 고용 인원 11명을 목표로 잡았다.
기술 고도화에도 나서고 있다. 올해 AI 기반 공급자 신뢰도 평가와 손실액을 반영한 수급·발주 최적화 시스템을 비롯해 비파괴 당도·색상 센서와 수확 로봇을 결합한 스마트팜 시스템 등 특허 2건을 출원했다.
농식품부는 올해 농식품 벤처육성 지원사업을 통해 달콤한아재에 사업화 자금을 지원한다. 회사는 이를 활용해 제품과 서비스를 고도화하고 판로를 확대할 계획이다.
정 대표는 “AI와 데이터를 활용해 농산물 유통의 비효율을 줄이고 농가와 함께 성장하는 새로운 농식품 유통모델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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