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냅드래곤 X 시리즈 프로세서, 스냅드래곤 8 시리즈 모바일 플랫폼, 드래곤윙 기반으로 구현한 온디바이스 AI 기술이 로보틱스·헬스케어·스마트시티 등 다양한 분야에서 소개됐다.
행사에는 권오형 퀄컴 APAC 대표, 노용석 중소벤처기업부 1차관, 주한미국대사관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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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월간 멘토십 프로그램을 거친 스타트업들은 퀄컴 엔지니어의 기술 지원을 받아 다양한 엣지 AI 솔루션을 실증했다. 특허 출원 인센티브, IP 교육 등도 제공돼 스타트업의 장기 경쟁력 강화에 기여했다.
한국팀에는 반야AI, 마음AI, 모토브, 사각, 스퀴즈비츠가 참여했고 일본·싱가포르 기업들도 로보틱스, 헬스케어 모니터링, 실시간 번역, 광학 기술 등 다수의 혁신 기술을 선보였다.
퀄컴 “아태지역 AI 생태계 확장 지원”
권오형 퀄컴 APAC 대표는 “스타트업이 초기 단계에서 실제 배포까지 나아가도록 지원하는 것이 목표”라며 “아태지역 차세대 AI 생태계를 적극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수딥토 로이 퀄컴 엔지니어링 부사장도 “임베디드 AI 도입을 촉진할 핵심 동력은 고성능·저전력 엣지 컴퓨팅”이라며, 산업별 솔루션 확대를 위한 퀄컴의 지원을 강조했다.
퀄컴, 개발자 생태계 확대…아두이노 인수도
퀄컴은 글로벌 엣지 AI 확산을 위해 기술 플랫폼을 강화하고 오픈소스 생태계 확장도 추진 중이다. 최근 아두이노를 인수하며 개발자 리소스를 확대했고, 퀄컴 드래곤윙 프로세서를 탑재한 Arduino UNO Q를 공개했다.
한편 ‘퀄컴 AI 이노베이터 프로그램 2026-APAC’은 내년에 새롭게 발표되며, 스타트업을 위한 온디바이스 AI 개발·검증 지원을 확대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