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투표 둘째날 오후 1시 26.89%…2017 대선 최종 투표율 넘어

[이데일리 이상원 기자]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제20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 둘째 날인 5일 오후 1시 기준 투표율이 26.89%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 19대 대선 사전투표 둘째 날 같은 시각(18.17%) 보다 8.72%p(포인트) 높은 수치다.

전체 유권자 4419만7692중 1188만5871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투표 마감을 5시간을 앞둔 시점에 지난 대선(26.06%)과 총선(26.69%)의 최종 사전투표율 기록을 이미 넘기며 신기록을 세웠다.

코로나19 확진·격리자는 이날 오후 5시 보건 당국의 외출허가를 받은 후 투표 마감 시간인 오후 6시까지 투표소에 도착하면 투표할 수 있다.

5일 오전 경기도 군포시 흥진중학교에 마련된 오금동사전투표소에서 유권자들이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기 위해 줄 서서 대기하고 있다.(사진=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