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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 국내 매출은 전년 대비 17% 증가한 2977억원, 영업이익은 12% 늘어난 387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추정했다. 국내 고객사의 해외 수출 호조 흐름이 지속하면서 한국콜마의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분기 최대치를 기록할 것으로 봤다.
2분기 중국 법인 매출은 전년 대비 8% 증가한 687억원, 영업이익은 7% 성장한 93억원을 예상했다. 소비 경기 부진 및 경쟁 심화로 매출 성장률은 당초 기대치에 미치치 못하지만, 영업이익률은 14% 안팎의 높은 수준을 나타낼 것이란 분석이다.
북미 매출은 9% 감소하고, 36억원의 적자를 시현할 것으로 관측했다. 캐나다 매출은 2% 감소하면서 부진한 흐름을 이어가지만 미국 매출은 20% 성장할 것이란 판단이다.
연우는 미국향 수출이 성장세를 이어가면서 매출액은 전년 대비 8% 증가한 685억원, 영업이익은 11% 늘어난 14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올해 연간 기준 매출액은 전년 대비 14% 증가한 2조4671억원, 영업이익은 43% 증가한 1950억원으로 전망했다. 지난해 3분기 기업용 전사적자원관리(ERP) 소프트웨어인 ‘SAP’ 도입으로 국내 법인의 생산성이 일시적으로 저하됐는데, 이에 따른 기저효과로 인해 올해 3분기 국내 법인 매출은 고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박 연구원은 “하반기 중국법인 매출은 두자릿수 성자하면서 상반기 대비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향후 해외 자회사 실적에 대한 눈높이까지 상향된다면 주가 상승에 큰 모멘텀이 될 수 있을 전망”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