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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주 비용을 절감하기 위한 조치로 현재 전환배치를 준비 중인 인력은 약 50명 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11번가 관계자는 “현재 비용절감과 경영효율화를 할 수 있는 모든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며 “이번 인력 전환 배치도 이의 일환”이라고 말했다.
다만 이번 인력 전환 배치는 최근 진행했던 2차 희망퇴직 프로그램과는 무관하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11번가는 앞서 지난해 12월 만 35세 이상 직원 중 근속연수 5년 이상 직원 대상으로 1차 희망퇴직 신청을 받았다.
하지만 당시 신청자 수가 10도 채 안되면서 지난달 29일까지 2차 희망퇴직 프로그램 신청을 받았다. 회사 측은 “신청자 수는 아직 알 수가 없다”고 말했다.
업계에선 이번 2차 희망퇴직 프로그램까지 잘 진행되지 않을 경우 회사 차원의 구조조정이 이뤄질 가능성도 높게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