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엔 베트남 소비자가 좋아하는 한국의 화장품·식품·생활용품 등 소비재 기업 47개사가 참가한다. 마스크와 손 세정제, 공기청정기 등 방역제품 제조사도 함께한다.
참가 기업은 코엑스의 베트남 사무소가 구축한 현지 바이어 네트워크로 미리 1대 1로 배치된 상담 총 250건 이상을 진행한다. 무역협회와 코엑스는 샘플 제품을 미리 발송해 바이어가 직접 시연하고 제품 특징을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이동원 코엑스 사장은 “코로나19 종식 이후에도 비대면 온라인 마케팅이 뉴노멀로 자리 잡을 것”이라면서 “이번 전시회를 계기로 ‘위드 코로나’(With Corona) 시대에도 오프라인 전시회와 결합할 수 있는 온라인 수출 플랫폼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조학희 무역협회 국제사업본부장은 “내년부터는 베트남 현지에서 직접 시장개척을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앞으로도 우리 중소·중견 기업인들의 해외시장 개척을 계속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