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관준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리쥬란’과 ‘콘쥬란’ 중심의 의료기기 부문이 6개 분기 연속 성장할 전망”이라며 “올해 연말에는 ‘리엔톡스’ 국내 허가 승인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중장기적으로는 ‘리쥬란’과 ‘리엔톡스’ 중심의 에스테틱 제품 번들 판매 효과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나 연구원은 파마리서치의 1분기 연결 매출과 영업이익을 303억원, 97억원으로 추정했다. 각각 전년 동기 대비 46.7%, 113.8% 증가하는 수준이다.
매출액을 세부적으로 보면 의료기기에서 149억원, 의약품 105억원, 화장품 41억원 등으로 추정된다. 보험 급여 조건 이슈로 소폭 감소했던 ‘콘쥬란’ 매출이 점진적으로 회복하는 가운데 꾸준한 시술 인기로 ‘리쥬란’의 내수 매출은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나 연구원은 “올해 예상 지배주주 순이익 368억원에 목표 멀티플 25배(국내 주요 톡신 및 필러 업종 평균 PER(주가수익비율))를 적용해 기업가치를 9188억원으로 산정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