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의 옥외 빌보드 이미지를 ‘오라즈마’라는 앱을 통해 비추면 빌보드 이미지가 동영상으로 변환되는 방식이다.
오라즈마 기법은 영국 오토노미(Autonomy)사에서 개발해 2011년 출시하여 이미 100여 개 국가에서 300만 다운로드 수를 기록한 첨단 증강현실 어플리케이션이다.
QR코드와는 달리 별도 제작 과정이 필요 없이 기존 이미지 그대로를 사용 할 수 있어 활용도가 높고 적용 범위가 넓다. 이미 해외에서는 다양한 마케팅 도구로 활용되고 있다.
SK텔레콤은 다양한 콘텐츠들이 고객과 더 진정성 있게 소통을 한다는 의미를 담아 ‘가능성의 네트워크’로 명명했다. 종로, 신촌, 양평동에 있는 건물과 을지로 지하보도 등에서 볼 수 있다. 오라즈마 앱을 모바일에서 내려받은 후 풍경 사진을 찍듯 비추기만 하면 동영상이 실행된다.
이항수 SK텔레콤 홍보실장은 “ICT 기업으로서 더 많은 고객과 소통하고 공감하기 위해 이번 광고를 기획했다”며, “새로운 옥외광고 캠페인을 통해 고객에게 한 걸음 더 다가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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