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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에피스, 아시아 올해의 바이오시밀러 기업 선정...복제약 11종 개발

김승권 기자I 2024.10.14 08:28:20
[이데일리 김승권 기자]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지난 9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 ‘글로벌 제네릭 & 바이오시밀러 어워드 2024’에서 ‘아시아-태평양 지역 올해의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글로벌 제네릭 & 바이오시밀러 어워드’는 제약 산업 정보 서비스 기업 사이트라인(Citeline)이 주최하여 제네릭 및 바이오시밀러 업계에서 주목할 만한 경영 성과를 이룬 기업을 선정하는 연례 시상 행사다. 이번 어워드를 주최한 사이트라인은 제약 산업 정보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으로 핑크시트(Pink Sheet), 스크립(Scrip) 등 다수 제약 업계 전문 매체를 보유하고 있다.

삼성바이오에피스 바이오시밀러 파이프라인 (자료=삼성바이오에피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글로벌 바이오시밀러 업계 선도 기업으로서 올해 다양한 분야의 연구 개발과 상업화를 이룬 공로를 인정받아 해당 부문을 수상했다.

올해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유럽(4월)과 미국(6월)에서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 ‘피즈치바’ 허가를 획득하고, 유럽에 출시(7월)했다. 또, 미국에서 최초로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 ‘오퓨비즈’ 허가를 획득(5월)했으며, 유럽에서 품목허가 긍정의견을 획득(9월)했다. 솔리리스 바이오시밀러 ‘에피스클리’ 미국 허가도 7월 획득 했다.

현재 삼성바이오에피스는 11종의 바이오시밀러 제품 및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으며, 자가면역ㆍ종양ㆍ안과ㆍ혈액 및 신장학 분야 제품 9종을 허가 받았다.

한편, 삼성바이오에피스는 글로벌 제네릭&바이오시밀러 어워드에서 2020년 ‘바이오시밀러 선도 기업’, 2022년‘아시아-태평양 지역 올해의 기업‘ 2023년‘아시아-태평양 지역 올해의 기업’, ‘인허가 성과 우수 기업’으로 수상했으며, 3년 연속으로 아시아-태평양 지역 업계 최고 기업으로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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