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아한청년들, 라이더 대상 오토바이 무상점검 지원

김정유 기자I 2024.04.09 08:12:38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배달의민족’ 물류서비스를 전담하는 우아한청년들은 영등포구 노동자종합지원센터 이동노동자 쉼터에서 이륜차 라이더 대상으로 오토바이 무상 점검 등의 ‘라이더 케어(관리)’를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사진=우아한청년들
국내 유일 이륜차 안전교육시설 배민라이더스쿨의 전문강사들은 이날 리이더들이 놓칠 수 있는 이륜차 점검사항을 꼼꼼히 확인했다. 우아한청년들은 라이더 대상으로 이륜차 점검뿐 아니라 오토바이 외관과 조향·제동·등화 장치와 엔진 등의 이상유무를 진단해 결과지를 발행하고 이에 맞춰 소모품을 무상으로 교체했다.

특히 주차 중 사고 예방을 위해 확장형 사이드 스탠드클립을 무상 장착해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냈다. 우아한청년들은 다음 찾아가는 라이더 케어를 오는 11일 도로교통공단 부산지부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영등포 이동노동자 쉼터를 방문한 한 라이더는 “평소 신경쓰지 못했던 부분까지 배민라이더스쿨 전문강사가 꼼꼼하게 확인하고 정비해준 만큼 안심하고 배달할 수 있게 됐다”며 “특히 오토바이 점검 불량에 따른 위험 요소와 세세한 설명으로 타이어 공기압의 중요성과 점검의 중요성 등을 배울 수 있어 인상깊었다”고 말했다.

우아한청년들 관계자는 “배민커넥트 라이더들의 안전을 위해 열심히 준비했던 이번 라이더 배달수단 케어가 방문 라이더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은 만큼 다양한 지역을 방문해 라이더 케어를 진행할 계획”이라며 “라이더 배달수단 케어 같이 라이더 안전을 위한 안전사고 예방 활동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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