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성진 기자]
티웨이항공(091810)이 신입 객실승무원 교육 과정에 소방 훈련을 정례화 한다고 6일 밝혔다. 티웨이항공은 최근 본사 항공훈련센터에서 티웨이항공 신입 객실승무원 30명을 대상으로 서울 소방재난본부 안전교육 소방관 4명을 초청하여 소방안전 교육훈련을 실시했다.
| 지난 5일 서울 강서구 티웨이항공 훈련센터에서 서울 소방재난본부 안전교육 소방관들이 티웨이항공 신입 객실승무원들에게 심폐소생술을 교육하고 있다.(사진=티웨이항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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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적인 소방 훈련을 통해 기내 안전을 책임지는 객실승무원들의 승객 안전에 대한 책임감과 의지를 다지기 위해 진행된 이날 훈련은 안전교육 소방관 지도 하에 △기내 화재 유형별 초동 조치 △연기 흡입 승객 초기조치 △응급환자 심폐소생술 및 자동 심장충격기(AED) 사용법 등 응급처치 교육 △기내 구조물 활용 응급처치 교육과 행동요령 등을 익혔다.
특히 이번 훈련은 기존 신입 객실승무원 교육 프로그램에 현직 소방관을 초청하여 소방 안전 교육 이론 및 실습 과정을 도입한 첫 번째 훈련으로써, 지속적인 소방청과의 협동 훈련을 정례화한다는 것이 티웨이항공의 방침이다.
티웨이항공은 지난 2019년 소방청과 안전의식 제고 및 소방가족 사기 진작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하고 기내 화재 등 사고 발생 시 신속한 초기 대응과 응급환자 처치 교육 등 합동 안전 교육을 지속적으로 이어 나가고 있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응급구호 역량과 위기상황 대처능력을 키우고 승무원으로서의 사명감과 책임을 더욱 함양하는 계기가 됐다” 며 “앞으로도 소방청과의 지속적인 교육 훈련 교류를 통하여 객실 소방 훈련을 정례화 및 고도화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