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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청년정치스쿨…10명 출마해 기초·광역의원 당선
7일 정치권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의 대표 청년 정치 프로그램은 ‘청년정치스쿨’이다. 지금은 바른미래당 소속으로 활동하는 이언주 의원이 민주당 전국청년위원장을 맡았던 2014년부터 2월 1기를 시작으로 올해 여름까지 7기 수료생이 배출됐다. 대학·대학원생 및 청년(만 45세 이하)을 대상으로 하기에 매해 여름·겨울방학에 진행된다. 매 기수마다 90명 안팎의 수료생이 배출돼 현재까지 600여명이 청년정치학교를 거쳤다.
1~5기까지 강연위주로만 진행됐던 청년정치스쿨은 6기부터 조별 주제발표, 브레인스토밍 등 쌍방향 교육을 추가했다는 게 민주당 측의 설명이다. 실제 6기 수료생 중 10여명이 지난 6.13 지방선거에서 기초·광역의원 선거에 출마해 당선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6기 수료생 중 기초·광역의원 당선자들이 7기 교육 때 찾아와 멘토 역할을 하기도 했다.
참가자들이 가장 만족하는 부분은 출마를 생각하거나 정치에 관심이 많은 또래들과 끈끈한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다는 점이다. 또 참가자들 모두 청년층이라 관련 정책에 대해 어느 때보다 심도 깊은 논의를 나눌 수 있다는 점도 참가자들이 높은 점수를 주는 부분이다. 당 관계자는 “꼭 민주당 성향이 아니더라도 정치에 관심이 있어서 참석했다가 민주당 지지자가 되는 경우도 있다”며 “8기부터는 더 실질적 정치교육을 포함할 것”이라고 말했다.
제1야당인 자유한국당의 대표 청년 정치인 육성프로그램으로 ‘청년정치캠퍼스Q’가 있다. 김선동 여의도연구원장, 청년 비례대표인 신보라 의원이 주축이 돼 마련한 청년정치캠퍼스는 청년 정치인과 보좌진 등으로 성장할 인재를 육성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올해가 처음으로 10월20일부터 12월8일까지 두 달 간 30명을 대상으로 교육이 진행되고 있다.
한국당 관계자는 “우수수료자에게는 한국당 사무처 및 의원보좌진 인턴십을 추천하고, 졸업자에게는 청년 대변인 및 여의도연구소 청년정책 자문위원 등에 우선 추천할 계획”이라며 “이번 프로그램을 마친 뒤에도 지속적으로 운영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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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당 중 젊은 정치인 육성에 적극적이라는 평가를 받는 바른미래당의 대표 청년 정치 육성 프로그램은 지난 10월 2기 수료생까지 배출한 ‘청년정치학교’다. 1기에는 91명, 2기에는 58명 등 지금까지 150여명이 청년정치학교를 거쳤다.
청년정치학교는 1~2개월에 지나지 않는 민주당·한국당 프로그램과 달리 최소 6개월이 넘게 진행된다는 점에서 차별화 된다. 1기는 지난해 9월부터 지난해 2월까지 6개월 24주 일정으로 교육이 진행됐으며 경쟁률도 6.6대1에 달했다. 2기는 지난해 3월부터 10월까지 24차례 교육이 실시됐다.
커리큘럼도 정치 실무와 매우 가깝게 진행된다. 2기 참가자들은 상임위를 직접 참가하고 의원실 보좌진으로부터 직접 법안과 예산이 만들어지는 과정에 대해서 공부했다. 또 학생 전원 토론 뿐 아니라 홍보와 마케팅, 연설 스킬 등도 교육에 포함됐다. 1,2기를 더해 모두 13명이 이번 지방선거에 출마하기도 했다.
바른미래당 관계자는 “6개월 (청년정치학교)는 정당 사상 최초다. 39세 이하 청년만 대상으로 한 학교도 없었다”며 “6개월이라는 긴 과정을 거치니 실무와 이론을 같이 공부할 수 있다는 점도 장점”이라고 설명했다. 정의당은 만 35세 이하 청년을 대상으로 청년정치학교와 진보정치아카데미라는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청년정치학교는 2기가 진행 중이며 1기 모임 대표는 지방선거에 출마하기도 했다.
전문가들은 각 당이 정치 노쇠화에 대한 우려 때문에 청년 정치학교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고 봤다. 박상병 정치 평론가는 “젊은 정치라는 시대적인 요청에 화답하는 차원과 함께 당 지지기반을 청년으로 확대하는 의도도 있다”며 “정치학교 수료자를 적극 발탁하는 등 인센티브를 주면 더욱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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