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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털 볼은 트럼프가 낮은 지지율과 인기 없는 전쟁 속에 양원 지배력을 잃을 위기에 놓였다며 2006년 조지 W. 부시 대통령 당시와 비교했다. 지난 10월 1일 이후 최종 조정 전까지 민주당에 유리한 방향으로 바꾼 선거 전망 등급은 66건이었다. 공화당에 유리한 변경은 2건에 그쳤다.
하원에서는 민주당의 순증 의석을 24석으로 예상했다. 전망대로 239석을 얻으면 과반 기준인 218석을 넘고, 트럼프 첫 임기 중 치른 2018년 중간선거의 민주당 의석수인 235석도 웃돈다.
막판까지 경합으로 남았던 17개 선거구 중 14곳은 ‘민주당 다소 우세’, 3곳은 ‘공화당 다소 우세’로 정리했다. 다만 개별 접전지 판단에는 전체 선거 분위기를 반영한 추정도 포함돼 있다고 밝혔다.
상원 전망은 더 큰 변화다. 민주당의 순증을 6석으로 예상해 현재 공화당 53석·민주당 측 47석인 구도가 반대로 바뀔 것으로 봤다. 민주당이 기존 의석을 모두 지키면서 노스캐롤라이나·알래스카·메인·오하이오·캔자스·텍사스 등 공화당 의석 6곳을 가져오는 시나리오다.
특히 캔자스와 텍사스에서는 공화당 후보의 취약성과 민주당 후보의 경쟁력이 전국적인 반트럼프 분위기와 맞물렸다고 분석했다. 최종 조정에서 두 지역과 메인·오하이오를 경합에서 ‘민주당 다소 우세’로 옮겼다.
반면 아이오와는 ‘공화당 다소 우세’로 분류했다. 사우스캐롤라이나와 루이지애나도 공화당 우세를 유지했지만 안심할 지역은 아니라고 평가했다. 크리스털 볼은 불과 엿새 전만 해도 민주당 51~52석을 예상했다며, 여론조사가 공화당을 과소평가했거나 공화당 지지층의 당일 투표가 강하면 상원 다수당 전망이 달라질 수 있다고 밝혔다.
주지사는 민주당이 4곳을 순증해 28곳을 차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공화당이 보유한 알래스카·조지아·네바다·오하이오·아이오와를 민주당이 가져오고, 민주당이 보유한 캔자스는 공화당으로 넘어갈 것으로 분류했다.
조지아와 네바다는 마지막까지 경합이었으나 모두 민주당 쪽으로 기울였다. 조지아에서는 사전투표 참여자 중 흑인 비중이 약 32%로 2024년 26%, 2022년 29%보다 높다는 점을 근거 중 하나로 들었다. 다만 네바다는 민주당 우세로 분류한 주지사 선거 중에서도 불확실성이 큰 곳으로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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