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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반도체 '김', 올해 수출액 10억달러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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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주오 기자I 2025.11.23 11:00:00

글로벌 수요 증가하며 역대 최고 실적
해수부 김 양식장 늘리고 가공 역량 확대
"김 산업 지원 지속하며 국제 경쟁력 높일 것"

[세종=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검은반도체라 불리는 한국산 김 수출액이 사상 최초로 10억달러를 돌파했다.

(자료=해양수산부)
해양수산부는 올해 한국의 김 수출 실적이 역대 최초로 10억달러를 돌파했다고 23일 밝혔다.

올해 우리나라 김 수출 실적은 지난 20일 기준으로 10억 1500만달러(약 1조 5000억원)을 달성하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는 우리나라 김(K-GIM)의 품질 경쟁력이 높아짐과 동시에 전 세계적 수요도 함께 증가한 결과로 분석된다. 특히 최근 몇 년간 김 소비가 급증하고 있는 북미와 유럽을 비롯한 주요 해외시장에서의 판매 증가가 김 수출을 견인한 것으로 보인다.

해수부는 김 수출 활성화를 위해 △김 양식장 신규면허 2700ha 확대(총 6만 6204ha) 등 생산 기반 확충 △가공설비 현대화 등 가공 역량 확대 △해외 판로 개척, 국내외 물류 기반시설, 국제 인증 취득 지원 등 수출 단계까지 김 산업 전반에 대한 다양한 정책적 지원을 강화해 왔다. 특히, 해외 소비자의 식습관과 입맛에 맞춘 김스낵, 조미김 등을 개발하고, 한류 연계 마케팅을 확대해 수요를 이끌어내는 데 주력했다.

전재수 해수부 장관은 “올해 우리나라 김 수출 실적 10억 불 돌파는 해양수산부의 정책적 지원에 민간 기업의 혁신 역량을 더해 함께 이뤄냈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 있는 결과”라며, “앞으로도 해양수산부는 김 산업에 대한 지원을 지속하는 한편, 김을 비롯한 우리 수산물의 국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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