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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에 따르면 당시 회색 옷을 입은 남성 A씨는 여성의 뒤를 따라 빌라로 들어가 이같은 범행을 저질렀다.
실제 당시 상황이 담긴 CCTV 영상을 보면 여성을 따라 빌라로 들어간 1분 뒤 다급하게 나온 A씨는 다시 빌라 안을 돌아보고는 태연히 왔던 길을 돌아갔다.
남성 A씨는 피해 여성의 집까지 따라가 “만져달라”는 취지로 여성의 손목을 잡아 끌어당긴 것으로 나타났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술에 취하진 않았으나 우발적으로 따라갔다”며 “후회한다”는 진술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를 강제추행 혐의로 불구속 입건해 사건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