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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 취소는 지난 30일 행주산성에 내린 10㎝ 가량의 눈으로 곳곳에 결빙구간이 형성돼 안전사고가 우려되는 것에 따른 조치다.
시는 제설작업을 진행했지만 행주산성 곳곳에 아직 눈이 남아있고 밤사이 얼어붙을 것으로 예상되는데다 해맞이 행사의 특성상 어둡고 추운 시간대에 진행되는 만큼 참가자들의 안전을 위해 행사취소를 결정했다.
시 관계자는 “행주산성 해맞이는 2024년 갑진년 새해를 맞는 뜻깊은 행사이지만 시민들의 안전을 우선적으로 고려해 취소를 결정했다”며 “아직 곳곳에 위험한 결빙구간 있는 만큼 시민들은 안전한 곳에서 해맞이를 해야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