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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아파도 서럽지 않도록…상병수당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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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주 기자I 2021.12.01 08:40:43

17번째 소확행 공약

[이데일리 박기주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1일 “모든 경제활동 인구를 대상으로 상병수당을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30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스퀘어에 위치한 기업형 메이커 스페이스 ‘N15’를 방문해 류선종 대표(검은마스크)의 안내를 받으며 공간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 국회사진기자단)
이 후보는 이날 오전 자신의 SNS를 통해 “일하는 사람이 아플 때 충분히 회복할 수 있도록 생계비를 지원하는 상병수당은 182개 국가 중 174개 국가에서 실시할 정도로 보편적인 제도”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는 이 후보의 17번째 ‘소확행(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 공약이다.

그는 “우리나라는 OECD 국가 중 미국과 더불어 상병수당을 실시하지 않는 나라”라며 “통계상 노동자 절반이 아파도 일하고, 가게 문을 닫는 게 생존과 직결되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는 더더욱 상상할 수 없는 일”이라고 말했다.

이 후보는 “당장의 소득 때문에 건강을 포기하게 둬선 안된다”며 “주기적인 팬데믹을 걱정하는 시대, 아플 때 생계 걱정 없이 쉬게 하는 것도 방역”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코로나 시기 약 50만명이 상병수당과 유사한 성격인 코로나 자가격리자 지원금을 받으면서 상병수당을 체감한 바 있다”며 “정부가 내년부터 시범사업을 실시하는데, 시범사업의 결과를 토대로 조기 시행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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