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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재부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기후변화, 국제분쟁 등 개발재원 수요가 확대되는 환경 속 국제사회에서 책임을 다한다는 취지에서 공적개발원조(ODA) 규모를 늘려가는 상황이다.
기재부 관계자는 “개발 효과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현장 경험과 전문성을 보유한 시민사회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개발도상국과의 경제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시민사회와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성과를 공유해가겠다”고 밝혔다.
이에 시민사회는 “정부와 시민사회 간 협력 확대를 통해 개발협력에 대한 정보공유 및 소통을 강화하고 수원국의 현장성이 반영된 사업을 이행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EDCF는 개발도상국의 경제 발전을 지원하고 우리나라와의 경제 협력을 촉진하기 위해 1987년 설립된 유상원조기금이다. 연간 운용 규모는 2022년 1조3000억원에서 지난해 1조5000억원, 올해 2조원까지 확대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