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전 양상을 띄고 있는 최고위원 선거에서는 6위였던 전현희 후보가 5위로 올라섰다. 초반 선두였던 정봉주 후보는 2위에서 3위로 밀려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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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위원 선거 내 권리당원 온라인 득표(누적 기준)에서는 지난주까지 6위였던 전현희 후보가 5위로 올라섰다. 누적 득표율 12.75%로 직전 5위였던 이언주 후보(11.43%)를 제쳤다. 전 후보의 지역구가 서울에 있는데다 지난 14일 있었던 ‘김건희 살인자 발언’이 지지층 결집 효과를 낸 것으로 해석된다.
1위는 김민석 후보로 18.63%, 2위는 김병주 후보로 14.3%였다. 김민석 후보와 경합하며 2강을 형성했던 정봉주 후보는 14.17%를 기록하며 3위로 떨어졌다. 4위는 한준호 후보로 13.78%였다.
최근 정봉주 후보는 이재명 당대표 후보 지지자들의 집중적인 공격을 받고 있다. 지난 16일에는 사석에서 ‘이재명 전 대표가 대통령이 되면 안 된다’고 언급했던 것을 인정하기도 했다. 충정에 따른 발언이라고 하지만 그를 둘러싼 논란은 더 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