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와 LG전자는 올 2분기 잠정 실적을 공개한다. 삼성전자와 LG전자 모두 긍정적인 실적을 기록하리라고 전망되면서 각 회사 실적은 주가에도 영향을 끼칠 전망이다. 다음은 5일 개장 전 주목할 뉴스다.
|
-뉴욕증시가 지난 4일(현지시간) 연방 공휴일인 독립기념일을 맞아 휴장. 시장은 오는 5일부터 정상 운영. 독립기념일은 미국이 1776년 7월 4일 영국으로부터 독립을 선언한 날을 기념하는 날.
-미국의 금리 인하 기대감에 일본 닛케이 지수, 대만 가권지수는 사상 최고치를 기록. 닛케이225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82% 상승한 4만913.65로 장을 마감. 가권지수는 전일 대비 1.51% 오른 2만3522.53으로 거래를 마침.
◇삼성전자·LG전자 잠정 실적 공개
-삼성전자가 올 2분기 잠정 실적을 공개함.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증권가가 전망한 삼성전자의 2분기 영업이익 컨센서스(평균 전망치)는 전년 동기 대비 1142% 증가한 8조 3044억원. 이는 2022년 3분기 이후 최대 규모. 반도체 사업 호조 전망.
-LG전자 역시 긍정적인 실적 전망.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LG전자의 2분기 영업이익 컨센서스도 전년 동기 대비 35% 늘어난 9981억원. 지난 1분기에 이어 2개 분기 영업이익 1조원을 돌파하리란 전망도 나옴.
◇영국 총선 노동당 과반 압승…14년 만에 정권교체
-지난 4일(현지시간) 치러진 영국 총선에서 제1야당 노동당이 과반 의석을 차지해 압승을 거둘 것이란 출구 조사 결과가 나옴. 이로써 14년 만에 정권 교체가 이뤄지게 됨. 노동당이 하원 650석 중 410석을, 집권 보수당이 131석을 가져갈 것으로 예측.
-예측 결과가 맞는다면 키어 스타머 노동당 대표가 차기 총리로서 영국을 이끌게 됨. 리시 수낵 현 총리가 이끄는 집권 보수당은 1834년 창당 이후 기록적인 참패. 보수당 참패 원인은 경제 침체와 함께 교육·의료 등 사회서비스 축소 등 사회 전반의 불만 때문이란 분석.
◇美 민주당서 또 ‘바이든 출마 공개 사퇴 촉구’
-미국 민주당 소속인 매사추세츠의 세스 몰튼 하원의원은 보스턴 지역 라디오 방송인 WBUR에서 “새로운 리더들이 나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에 맞서도록 바이든 대통령은 물러나야 한다”고 주장.
-민주당 소속 의원이 바이든 대통령을 향해 공개적으로 사퇴를 요구한 것은 텍사스주 하원의원인 로이드 도겟과 애리조나주 하원의원인 라울 그리핼버에 이어 벌써 세 번째. 독립기념일 연휴가 지나고 의원들이 의회로 복귀하면 집단행동에 나설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옴.
◇미국서 네 번째 ‘인체 감염’ 조류인플루엔자 발견
-미국에서 젖소를 통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5N1)의 인체 감염 사례가 네 번째로 나왔다고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3일(현지시간) 밝힘. CDC는 이날 미국 콜로라도주의 한 축산업 종사자가 H5N1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발표.
-이 환자는 H5N1에 감염된 소와 접촉한 것으로 확인. 이 환자는 결막염 증상만 보인 것으로 보고됐으며, 독감 치료에 쓰이는 항바이러스제 오셀타미비르(상품명 타미플루)를 투약한 뒤 회복한 것으로 전해짐.
◇장맛비 오전에 대부분 그쳐…남부는 폭염 특보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오다가 오전 중 대부분 그치겠으나 강원 남부 내륙과 산지는 낮 12시까지 이어질 전망. 전남권을 중심으로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음.
-늦은 밤부터 전북 서해안을 시작으로 다시 장맛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 폭염특보가 발효된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당분간 최고 체감온도가 33도 내외로 올라 매우 무덥겠고, 그 밖의 지역에서도 최고 체감온도가 31도 내외가 될 전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