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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BI가 추진하는 프로그램은 단순한 격투기 교육이 아니라 MMA 기술을 실제 법 집행 상황에서 필요한 방어 전술과 결합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계약 관련 문서에서 FBI는 “종합격투기 기술과 전문적인 방어 전술을 통합한 훈련 프로그램이 필요하다”며 “고위험 상황에 직면하는 특수요원에게 필수적인 신체 전투 능력과 정신력, 전술적 인지 능력을 향상하는 것이 목적”이라고 설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 미국 사법기관에서는 실전성이 높은 격투 기술을 훈련 과정에 활용하려는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주짓수와 레슬링 등 상대를 통제하고 제압하는 데 효과적인 기술을 도입해 현장 대응력을 높이는 데 주력하고 있다.
FBI가 UFC와 손잡으려는 것도 같은 맥락이다. 세계 정상급 종합격투기 선수들을 보유한 UFC의 훈련 인프라와 노하우를 활용해 요원들의 근접 전투 능력과 실제 현장에서의 대응력을 끌어올리겠다는 구상이다.
이번 계약을 둘러싼 정치적 배경에도 관심이 쏠린다. 로이터통신은 데이나 화이트 UFC 최고경영자(CEO)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오랫동안 가까운 관계를 유지해왔다는 점을 짚었다.
화이트 CEO는 과거 트럼프 대통령의 선거 유세 햔장에 여러 차례 직접 등장할 만큼 공개적으로 친분을 드러내왔다.지난 6월에는 미국 백악관에서 ‘UFC 프리덤 250’ 행사가 열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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