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프카카오는 카카오 그룹의 기술 비전을 공개하고 기술적 성취에 대해 개발자 커뮤니티와 함께 공유하는 행사로 2018년 시작해 올해 6회를 맞고 있다.
카카오는 이번 이프카카오의 핵심 주제를 ‘AI’로 정하고 ‘모든 연결을 새롭게’라는 슬로건 아래 카카오 기술과 관련 지식을 참가자들과 공유한다.
카카오는 이 자리에서 신규 AI서비스 ‘카나나(kanana)’를 소개한다. 행사 첫날 오프닝 세션에서 정신아 카카오 대표가 연사로 나서 카카오가 선보일 AI의 미래 비전을 제시하고 이상호 카나나엑스 성과 리더가 카나나를 소개한다. 이튿날에는 정규돈 최고기술책임자(CTO)가 AI 네이티브 기업으로의 전환에 대해 발표하고 김병학 카나나알파 성과리더는 카카오의 생성형 AI 모델을 소개한다.
이튿날 행사에는 타이 맥커처(Ty McKercher) 엔비디아 수석부사장이 특별 연사로 참여해 카나나를 중심으로 한 카카오와의 파트너십과 AI 생태계 발전 방향을 발표한다. 이프카카오 개최 이래 외부 연사 기조세션은 처음이다.
마지막 날에는 카카오와 계열사 CTO들이 모여 각사가 보유한 AI기술을 소개하고 인사이트를 나누는 대담을 진행한다. 기술 세션의 경우 AI 관련 세션이 전체의 절반 가량을 차지하고 이외에도 데이터, 클라우드, 백엔드, 모바일 등 총 94개의 폭넓은 주제의 세션을 마련했다.
올해는 카카오 및 계열사의 AI 기술 및 서비스를 전시하고 직접 경험해볼 수 있는 공간도 준비한다. AI서비스와 모델 뿐 아니라 자율주행 솔루션, 로봇 서비스 ‘브링’, 클라우드 및 AI 기반의 업무 생산성 도구 등 카카오 계열사의 기술을 확인할 수 있는 전시존을 운영한다.
컨퍼런스 참가 신청은 9월 30일부터 10월 9일까지 이프카카오 공식 홈페이지와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가능하다. 주요 세션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라이브도 시청할 수 있다.
카카오 관계자는 “이번 이프카카오는 카카오가 지향하는 AI 기술의 미래를 엿볼 수 있는 자리로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AI 기술 리더십을 확보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카카오가 보유한 기술과 개발자들의 노하우를 외부에 적극 알리고 공유해 IT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