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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씨는 지난 2021년 10월부터 지난해 4월까지 약 40곳의 주점에서 술을 마신 뒤 돈을 내지 않고 달아나는 등의 수법으로 8500여만원의 손해를 입힌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졌다.
작년 4월에는 서울 송파구 한 주점에서 시가 65만원 상당의 양주 3병과 안주를 먹은 뒤 돈을 내지 않고 달아나려다 업주와 종업원 등 3명에게 쫓기자 이들을 차로 들이받고 도망가기도 했다. 피해자들은 골반뼈와 발뼈가 부러지는 등 중상을 입었다.
앞서 이씨는 비슷한 유형의 사기 행각으로 복역한 뒤 2021년 8월 출소했다. 출소하고 약 2개월 뒤부터 다시 무전취식을 일삼은 셈이다.
이 씨는 판결에 불복해 항소했다.